MIT 공대생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프로젝트를 영화로 만든 '21'의 한 장면입니다. 영화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카지노에서 도박을 운이 아니라 수학적인 철저한 계산 아래 카지노를 상대로 무조건 이기는 게임을 하게되어 카지노로 부터 퇴장 조치도 받고 심지어 몽둥이 찜질과 함께 쫒겨나기도 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로 그것이 가능할까요? 도박인데 말이죠?

 

 

 


 

 

박의 기원은 기원전 BC 3000년 전에 이집트에서 처음 발견된 상아로 만든 '육면체 주사위'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도박을 이용한 로마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는 로마 복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날 복권과 같이 당첨되면 '집과 돈'을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행하였고 이것이 오늘날 '복권의 원조' 격 입니다. 그리고 대중에게 도박이 최초로 합법화 된 곳은 1826년 베니스로 당시 귀족들은 리틀하우스 or 카지니(Casini), 카싸(Casa)라는 곳에서 도박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현대의 카지노(Casino)의 어원입니다. 

 

-광주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블로그http://gjclover.tistory.com/124-

이처럼 도박은 옛부터 인간의 약한 부분 '공짜로 큰 이익얻기'와 같은 놀부심보를 정확히 파고들어 많은 사람들을 유혹해왔고 소수에게는 대박대다수에게는 쪽박 선사하며 발전해왔습니다. 그러한 도박을 수학적으로 이길 수가 있다구요?  지금부터 카지노에서 돈 버는 방법 시작합니다!

  

 

 

 

 

1. 룰렛(Roulette)을 하라! 

 

<룰렛 휠, 이미지 출처 : http://www.onlinecasinoreports.co.kr/>

 

룰렛은 '돌아가는 작은 바퀴'라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게임으로 실내에 설비된 00,0,1,2,3,~36까지 38등분 되어있는 정교한 회전원반 가운데 쿠르피에라는 1개의 주사위를 넣고 딜러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회전을 시킵니다. 그리고 회전판이 정지했을 때 주사위가 어느 눈금 위에 멎느냐에 돈을 거는 게임으로 '어떻게 배팅을 하느냐'에 따라서 배당률이 달라지는 카지노의 가장 오래된 게임이자 유명한 게임입니다.

 

 

 

실제 카지노에선 배팅하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한데 이번 시간에는 도박하는 방법이 아니라 도박을 깨는 방법을 소개하려하니, 가장 대표적인 몇가지만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밑을 보시면 룰렛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 위에 코인 같은 내 토템(말)을 올려 둡니다. 그것으로 이 게임은 시작합니다.

 

<룰렛 테이블, 사진 출처 : https://mirror.enha.kr/wiki/%EB%A3%B0%EB%A0%9B>

 

 

 



노란색 원은 게이머가 배팅한 토템(말)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배팅액 $1 라고 하겠습니다.

 

 

이 경우는 1부터 36까지의 번호 중에 제가 1번에 베팅을 $1 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제가 이기면 받는 금액은 $36가 됩니다. 1~36까지의 숫자가 있기 때문이죠.

  

이 경우는 제가 1부터 36까지의 번호중에 1번과 2번에 베팅을 반씩 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제가 이기면 받는 금액은 $18가 됩니다.


 

 

이 경우는 제가 1부터 36까지의 번호중에 1번, 2번, 4번, 5번에 각각 1/4씩 걸쳐서 배팅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제가 이기면 받는 금액은 $9가 됩니다. 

 

 

 

 

이 경우는 제가 1번부터 12번까지 각각 1/12씩 걸쳐서 배팅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제가 이기면 받는 금액은 $3 가 됩니다

 

 

이 경우는 18가지의 흑(black)과 18가지의 홍(red) 중에 한 가지 색에 건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제가 이기면 받는 금액은 $2 가 됩니다.

 

 


 

 

 

지금껏 보시면 완전 공정하지 않나요? 그저 36개의 숫자 중에 배팅한 만큼 공정하게 배팅율을 적용해서 받으니 말이죠. 허나, 통통이 독자 여러분 중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이상한 점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위의 '룰렛 휠'에서 초록색의 0, 00을 보셨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이 게임의 법칙이 있습니다. '하우스(카지노)가 유리한 법칙' 말이죠.

실, 1번에만 배팅한 경우 [$1 ---> $36] 공식 안에는 이길 확률이 1/36+2 , 즉 1/38 이라는 사실이 숨어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길 확률은 2/38, 4/38, 12/38, 18/38 이게 됩니다.

좀 더 계산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1를 1번에 배팅을 10번 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일생의 운을 다 끌어모아서 10번 다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360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게 좋은 것일까요? "네, 물론 좋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일생의 운을 다 써버린 것치곤 뒤가 찜찜합니다." 왜냐하면 공정한 게임이라면 $360가 아니라 $380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비공정한 룰렛 게임 덕분에 $20를 손해본 것이 되버립니다.

 

위 같은 사실로 우리는 하나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룰렛 게임에서 이기는 베팅방법은 있다? 없다?"

 

정답은 : "없다!" 가 되겠습니다. 그저 가장 좋은 아이디어라면 '베팅의 횟수를 줄여라'가 되겠습니다.

 


 

2. 포커(Poker)를 하라.

 

<이미지 출처 : 임요환 선수 부인 페이스북 >

포커는 트럼프 카드로 하는 놀이중에 유명한 게임으로써 여러 서구권 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국민게임이기도 합니다. 또한 매년 메이져 급의 포커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명한 프로게이머 임요환씨도 프로 포커 선수로 전향하시고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하셨죠. 그만큼 가장 공평하면서 실력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포커를 소개하겠습니다. 포커는 52개의 트럼프 카드 중에서 5개의 카드의 조합을 가지로 플레이하는 카드게임입니다. 


 

 금부터 카지노에서 가장 공정한 게임에 속하는 포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포커의 족보-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Royal Straight Flush) > 스트레이트 플러쉬(Straight Flush) > 포 카드(Four Card) > 풀 하우스(Full House) > 플러쉬(Flush) > 스트레이트(Straight) > 트리플(Triple) > 투 페어(Two pair) > 원 페어(One pair)

 

순으로 일반적인 포커게임은 진행이 됩니다. 이 중에 스트레이트(Straight)와 플러쉬(Flush)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하겠습니다. 스트레이트는 말 그대로 순서대로(A,2,3...10, J,Q,K,A) 5개가 모인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플러쉬는 같은 종류(♠,♣,♡,◇ 중 한 개) 5개가 나온경우를 말합니다.

 

 


 

 

1)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Royal Straight Flush) : 같은 종류의 카드 10, J, Q, K, A

 

 

이 카드가 나오면 무조건 All-in 하셔도 됩니다. 가장 높은 카드조합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만큼 나오기가 너무, 너무 희박합니다. 수학적으로 조합(Combination)을 사용하여 이렇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0.00015% 라는 확률이 나오네요. 평생의 운을 끌어 담아야 나올까 말까 하는 운이라고 합니다.

 

 


 

 

 


 

2) 스트레이트 플러쉬(Straight Flush) : 같은 모양의 스트레이트 (A,2,3~J,Q,K,A) 에서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의 경우를 빼준다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에서 숫자 조합에서 조금만 다른 경우를 말합니다.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는 반드시 10, J, Q, K, A 이여야 하지만, 스트레트 플러쉬는 상관 없이 '같은 종류의 카드' , '스트레이트' 이면 될 뿐입니다. 이 역시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면 0.0062%가 나옵니다.

 

 

 

 

 

 

 

 


 

 

3) 포 카드(Four Card) : 같은 숫자 4개가 나온 경우 (A,A,A,A ,아무거나)

 

 

어떤 분은 '포커(Poker)'라는 게임을 '포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포카는 포카드가 최고라는 게임에서 나왔다.' 라는 논리와 함께 우기기 시작하였고 그 게임판은 난장판이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 경험담입니다.(물론, 틀린 논리죠. 포카드는 쎕니다...) 

여러분 이번 시간에는 각각 시합의 규정을 알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계산해보는 시간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ㅠ

포카드는 같은 숫자가 4개가 나오고 나머지는 아무거나 나와도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중에 A가 4개 나오면 가장 쎈 A 포카드가 됩니다^-^

 

 

 

 

 


 

4) 풀 하우스(Full House) : 같은 숫자 3개, 같은 숫자 2개 ( X,X,X, Y,Y)

 

 

풀 하우스는 4번째로 쎈 조합입니다.  저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포커를 즐겨합니다. 그런데 풀 하우스는 심심치 않게 잘 나오는 편에 속합니다. 그럼 한번 계산 해볼까요?

 

 

 

 

 

심심치 않게 잘 나온다는 풀하우스는... 잘 안나온 편에 속하네요. 제 기분 탓에 잘 나오는 줄 알았네요. 

 


 

5) 플러쉬(Flush) : 같은 모양 5개가 나오면 됩니다. 다만, 스트레이트 플러쉬의 경우를 빼주어야 합니다.  

 

 

사진의 설명처럼 같은 종류의 카드가 5장이나오면 됩니다. 사진의 설명에선 부족한 점이 있다면 스트레이트 플러쉬의 경우를 언급을 안 했습니다. 그럼 틀리게 되는죠. 이번에도 계산해볼까요?

 

 

 


 

 

 

 


 

6) 스트레이트(Straight) : A, 2, 3, ~10, J, Q, K, A 의 순서대로 5가지씩 묶어서 총 10개가 나오는 경우를 뜻합니다. 이때 카드의 종류는 상관없습니다.

 

 

 

스트레이트는 카드 종류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오직 순서대로 5개의 숫자가 오름차순으로 있기만 하면 됩니다. 카드 조합의 규제가 점점 풀리는 것과 동시에 점점 확률도 높아져 가는 것 같네요^-^ 이번에도 수학적으로 계산해 볼까요?

 

 

 

 

 

 


 

7) 트리플(Triple) : 같은 숫자가 3개가 나오고 나머지는 각각 달라야 합니다. 만약에 같으면 풀하우스가 되기 때문이죠. (X,X,X, Y, Z)

 

다음과 같이 같은 숫자 3개에 다른 숫자 1, 다른 숫자 1' 가 있으면 성립이 됩니다. 만약에 다른숫자 1,1'이 같은 숫자가 되면 바로 풀하우스가 되어버립니다.

 

 

 

 

 


 

8) 투 페어(Two pair) : 5개의 카드 중에 숫자가 같은 쌍이 2개가 나오면 됩니다. (X,X,Y,Y,Z) 

 

 

투페어는 같은 숫자인 커플들이 두 종류가 나오면 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포커게임을 100게임 이상 해본 결과 투 페어로 이기는 경우는 거의 패기싸움(?)이었습니다ㅎ 투페어면 사실 낮은거지만 계속 싸움을 걸면 상대방이 겁을 먹고 내려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번 계산해 볼까요?

 

 

 

 

 


 

9) 원 페어(One pair) : 제일 간단 합니다. 같은 숫자가 2번 만 나와주면 됩니다.

 

 

승점을 올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합이자 가장 높은 확률을 갖는 원 페어 입니다. 실제로 포커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경우는 아무것도 아닌 조합이지만 그 다음으로는 원페어가 가장 많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 원페어로 승리를 쟁취하기엔 어렵습니다.

 

 


 

천기누설! 카지노에서 돈 버는 방법!


1. "그런 방법 없다. 카지노는 돈을 벌려고 가는 곳이 아니라 돈을 쓰러가는 곳이다."

어떻게 해서든 카지노의 모든 게임에는 하우스측 (카지노측)이 유리하게 시스템화가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을 짜고 접근하면,  룰렛의 경우 무조건 '베팅의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2. "그나마 공평한 게임 '포커'를 하라."

포커같은 경우는 카지노가 아니라 국제적인 대회가 매년 열리고 또한 프로 선수들이 현재 있는 정식 스포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지노에서 가장 공평한 게임인 포커를 하시는 것이 확률상 높습니다.

카지노 같은 경우는 앞에서 말했듯이 결코 일반인이 이길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그렇기에 애초에 '돈을 벌러 가자, 왜냐하면 나는 'Lucky Guy'니까'라는 생각에 가신다면 안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PC방 처럼 일정 돈만 들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일정 금액만 다 털면 나오자' 라는 생각이시면 OKay 입니다. 거듭 강조하니, 카지노를 이길 방법은 절대 없으니 욕심으로 도박에 손을 대면 절대 안돼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출처 : MBC, 무한도전>

매년 11월 둘째 주 목요일은 국경일 만큼이나 대한민국에서는 중요한 날인데요~ 이 날 치뤄진 시험 성적에 따라서 대학교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날은 수학능력시험(수능)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MUST HAVE 수능 꿀팁! 을 알아볼까요?

        

 

 

 

1. 수험생 VS 재수생 비율

올해, 수능을 치뤄야할 수험생은 작년에 비해 10,128명(약 1.6%)이 감소한  640,619명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올해 수험생과 N수생의 비율은 3,904명 (3.1%) 증가했는데요, 전체적인 비율로 보면 약 2:8비율로 10명 중에 2명은 N수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재학생 친구들! 주변에 나이 많은 어른들하고 같이 시험본다고 주눅들 필요 전혀 No! No! , 본인의 실력대로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요 ^0^


 

 

  

그리고 여러분, 혹시 언포자, 수포자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수능세대(generation)라면 다 알고 계실텐데요, 바로 언포자 (어영역 ), 수포자 (리영역 )라고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능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 외국어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자신없는 과목을 아예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더 집중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는 그 과목의 성적을 보지 않기 때문에 신청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2. 언포자 & 수포자의 비율

수능 과목 중 미선택자가 가장 많은 과목은 제2외국어 영역으로 556,577명(86.9%)이 선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부터는 제2외국어를 제외한 과목들의 미선택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 경험상 09년도에도 수포자인 친구들이 많았는데 과연 지금도 그럴까요? ㅎ

 

 

 

역시, 미선택 과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과목은 수학입니다. 여전히 수학은 부동의 1위 였네요ㅠ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징이 기본이 없으면 다음 단계로 가기가 힘든 과목이여서 그런 것 같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 2위로는 탐구영역이었는데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이렇게 3가지의 과목을 합친 데이터 결과입니다. 그래서 2위 일 수 있겠습니다 ㅎ


기 더 흥미로운 자료가 있습니다. 이 자료가 사실상 포기자에 대한 수치인데요.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의 국정감사때 썼던 자료입니다. 작년 2014년도 수능에 대한 이 자료는 수학이라는 과목이 어려워서 30점을 못받은 학생들의 비율이 34%가 아니라, 아예 포기했기 때문에 나온 점수라고 합니다. 이 의원은 "내신은 심지어 수포자의 비율이 48%에 달한다" 다고 말하며 급증하는 수포자의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수포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http://hikostat.kr/2503 ]


 

위의 자료를 보시면 30점 미만을 받은 학생들의 비율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국어영역에서 30점 미만을 받은 학생은 4.6%밖에 안돼는 반면, 수학은 무려 34%나 된다고 합니다. 수학이 국어보다 어려워서 나온 결과일까요? 아닙니다. 평가원에서도 균일하게 성적분포가 나와야 하게끔 만듭니다. 하지만...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상 포기한 학생들이 많아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이 되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능은 초,중,고등학교의 결실을 보는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그런데! 이 날에도 지각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고 하네요... 지각의 사유로는 다양합니다. 배가 아파서, 과한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악화, 천재지변 등등 수능 지각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웃지못할 사연들이 많습니다.

 

 

        <사진 출처 : 노컷뉴스 >

 

 

 

수험생 여러분! 반드시 예비령 울리기 전까지는 반드시 입실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전 7시 부터는 112에 연락할 경우 경찰분들께서 도와주신다니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3. 수능 날 지각 통계≒ 미 응시자 통계


평균적으로 수험생의 6.4%가 미응시(지각, 1차 수시합격) 한다고 합니다. 하나의 교실에 30명이 응시한다고 생각하면 1명내지 2명이 시험을 보지 못하는 것인데요. 대체적으로 년 4만3000명의 미 응시자가 생깁니다. 통통이 독자 여러분 중 수험생 여러분 중에는 '수시합격' 말고 다른 이유(지각)로 미응시 하지 않도록 기원합니다! 화이팅! 

 

. 수험생들을 위한 꿀팁!


마지막으로, 12년 동안 놀고싶어도, 자고싶어도 모든 것을 인내하며 견딘 640,619명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한 꿀팁시간입니다! 수능 점심메뉴로 피해야할 음식들과 좋은 음식, 그리고 수험표 혜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능에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 Top 3.

 

 

ㄱ) 김밥

 

 

ㄴ) 유제품

 

 

ㄷ) 인스턴트 음식 & 탄산음료

 

 


 

 2.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Top 3.

 

 

ㄱ) [필수] 야채 & 견과류

 

 

ㄴ) 흰 밥 보단 '잡곡밥'

 

 

ㄷ) 고단백의 '전복죽 & 쇠고기 죽'

 

 

 

 

3.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혜택! (2013 작년 기준)

현재,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는 여러회사들이 정확한 할인혜택에 대한 공지를 하지 않아 작년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작년과 그 내용들이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 예상되오니,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리하며


지금까지 수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수험생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치루는 64만 명 수험생 여러분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12년 동안 혹은 그 이상, 정말 고생 많았어. 자고 싶은 잠, 놀고 싶은 마음 다 미루고 열심히 달려왔을 거라고 생각해.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형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수능이 전부가 아니야. 절대로 수능은 한번의 기회였고 더 많은 기회들이 살다보면 훨씬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절대로 낙담하지 말고. 수능 끝나고 친구들과 시간도 좋지만, 갓난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길러주신 부모님하고 맛있는 밥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라. 정말로 수능이 다가 아니니까. 이상한 생각, 나쁜 생각 갖지말고! 그동안 정말 고생했어! 그리고 앞으로의 내일도 응원할께 힘내자!"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프로축구에는 여름겨울, 두 번의 정규 리그보다 더 중요한 리그가 있습니다. 새로운 집을 찾는 선수들과 새로운 피를 원하는 구단과의 이적시장 리그죠. 축구팬들은 정규 시즌 못지 않게 이 이적시장 시즌을 매우 재미있게 봅니다. 어떤 선수가 어느 구단, 어디로 이적하느냐에 따라서 다가올 정규 시즌에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사진 출처: http://ask.nate.com/qna/view.html?n=11477515>


이에 못지않게, 우리 대학생들에게도 매년 두 번의 중요한 시즌이 열립니다. 1, 2학년들은 잘 모를수도 있지만 3학년만 되도 알게 되는 바로 그 시즌은 바로! 공채 시즌입니다. 이 시즌만 되면 취업 준비생들의 눈 밑에는 까만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오고 SNS에는 취업, 면접, 서류, 자기소개서 등등 모두 공채와 관련된 대화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 만큼 졸업생들과 취준생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시즌입니다.


<출처 : 야수와 미녀>


그렇다면 예비 신입사원 여러분, 여러분에게 있어서 직업(일자리)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또한 취준생들의 희망월급을 얼마이고 또한 기업에서는 얼마를 지급할까요? 이와 같이 구직 및 취업에 대한 '통계로 보는 직업탐구생활' 시작하겠습니다!

 

<원본 출처 :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

 

  

1. 직업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여러분은 일자리를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무엇을 중요시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연봉? 위치? 복지? 회사이름? 최근(2014) 이에 대해 이데일리와 인크루트에서 조사한 자료가 있습니다.

 

 

 

연봉과 복지를 같은 항목으로 두어서 그런가요?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은 자신의 일자리 선택 이유 1위 연봉&복지를 뽑았습니다. 연봉도 좋은데 복지도 좋으면 정말... 더할 나위가 없겠네요! 2위와 3위 4위는 거의 1%p 내외로 비등비등 합니다. '기업 비전'이라 하면, 자신하고 회사하고의 비전이 같은지 (즉, 내가 이루고 싶은 방향과 회사의 방향이 같은가)입니다. 신기하게도 '업무 적성'이 4위입니다. 

 

  

2. 준생들의 평균 희망 임금 VS 기업들의 평균 제시 임금

우리는 위에서 직장인들이 연봉을 가장 중요시 생각해서 취업을 했다고 통계 자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취준생들은 평균적으로 얼마를 받기를 원하고 기업에서는 얼마를 주고 있을까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과 그 곳에서 임금을 받아야하는 취준생들과의 임금에 대한 입장차이는 얼마나 될까요?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2014. 08월 고용동향>


평균적으로 취준생들은 178만원을 원한다 하였지만, 기업에서는 165만원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그 입장차이는 12만원 정도입니다. 사실 직업별로 하는 일마다 다 다를텐데 위의 결과는 어디까지나 '평균'이니 모든 곳이 그런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이정도다~ 가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직업별[문과 vs 이과] 로 평균 희망 임금이 얼마인지 알아볼까요?

[평균과 같은 중간 값에 대한 척도에 대하여  http://hikostat.kr/2277 ]



3.  직업별 [문과 VS 이과] 평균 희망임금 과 제시임금

이번에는 직종별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많은 직업 중 몇 가지를 선별하여 문과, 이과로 구분을 지었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시장법칙에 따르면 문과에 공급은 초과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임금이 적을것 같았고 이과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있기 때문에 문과보다 이과가 평균 임금이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2014. 08월 고용동향>

자료를 계산해보니, 취준생 중 문과는 평균 179만 원, 이과는 215만 원을 희망하고 있었고 기업들은 문과 168만 원, 이과 198만 원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평균적으로 문과는 본인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11만 원을 덜 받아야하고 이과들은 17만 원을 덜 받아야 기업들과의 온도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4. [취업에 성공했으나, 다른 집을 찾는 사람들] 이직에 대한 기업직장인 비교 

통통이 독자 여러분들은 이직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나요? 저는 참 많이 들어보았는데요. 열심히 준비해서 취업에 성공했더니, 본인이 원하는 삶과 만족도를 직장에서 충족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이직한다고 합니다.  지인 중에 미국지사의 S전자에서 근무하시다가 나오신 분을 인터뷰해 보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내가 20년 동안 이렇게 일해서 결국 하는 일이 저 과장님, 부장님의 일인가?' 라는 점에서 가장 큰 회의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자신의 비전이 성장할 수 없음을 느끼고 그에 따른 판단으로 1년이 안 됐을 때 나오셨다고 하네요. 다음 자료들은 사람인이 발표한 2013년 이직률에 대한 자료입니다.

 

 

 

 

 

 

 

 

 

 

사람인이 기업 49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그래프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균적으로 이직하는 비율은 15%가 되는군요. 특히나 제조업과 영업 분야는 20%가 넘는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직의 이유를 물어보니 역시 1위는 '연봉 불만족'이었습니다. 자신의 노동에 대한 댓가가 만족치 못하기 때문이죠. 2위와 3위는 제가 보았을 때는 '자신의 적성'하고는 맞지 않게 때문에 일어난 결과로 생각됩니다.

기업에 입장에서도 이직으로 인한 고민과 해결책을 알아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인이 발표한 2013년 이직률에 대한 자료입니다. 기업의 고민 1위가 '공백으로 인한 업무 차질'입니다. 또한 기업의 해결책 1위도 '성과에 따른 보상' 입니다. 





지금까지 통계로 알아본 직업탐구생활 어떠셨나요? 저도 다시 한 번 취업과 직장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한 취업 컨설턴트의 말에 따르면 대기업의 이직률은 10%, 중소기업은 40~50%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자신의 적성과 비전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들어가 보니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퇴사를 한다고 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직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모두 자신과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본인과 기업 모두 win, win 하는 좋은 만남이 있길 바랍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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