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공대생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프로젝트를 영화로 만든 '21'의 한 장면입니다. 영화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카지노에서 도박을 운이 아니라 수학적인 철저한 계산 아래 카지노를 상대로 무조건 이기는 게임을 하게되어 카지노로 부터 퇴장 조치도 받고 심지어 몽둥이 찜질과 함께 쫒겨나기도 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로 그것이 가능할까요? 도박인데 말이죠?

 

 

 


 

 

박의 기원은 기원전 BC 3000년 전에 이집트에서 처음 발견된 상아로 만든 '육면체 주사위'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도박을 이용한 로마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는 로마 복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날 복권과 같이 당첨되면 '집과 돈'을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행하였고 이것이 오늘날 '복권의 원조' 격 입니다. 그리고 대중에게 도박이 최초로 합법화 된 곳은 1826년 베니스로 당시 귀족들은 리틀하우스 or 카지니(Casini), 카싸(Casa)라는 곳에서 도박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현대의 카지노(Casino)의 어원입니다. 

 

-광주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블로그http://gjclover.tistory.com/124-

이처럼 도박은 옛부터 인간의 약한 부분 '공짜로 큰 이익얻기'와 같은 놀부심보를 정확히 파고들어 많은 사람들을 유혹해왔고 소수에게는 대박대다수에게는 쪽박 선사하며 발전해왔습니다. 그러한 도박을 수학적으로 이길 수가 있다구요?  지금부터 카지노에서 돈 버는 방법 시작합니다!

  

 

 

 

 

1. 룰렛(Roulette)을 하라! 

 

<룰렛 휠, 이미지 출처 : http://www.onlinecasinoreports.co.kr/>

 

룰렛은 '돌아가는 작은 바퀴'라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게임으로 실내에 설비된 00,0,1,2,3,~36까지 38등분 되어있는 정교한 회전원반 가운데 쿠르피에라는 1개의 주사위를 넣고 딜러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회전을 시킵니다. 그리고 회전판이 정지했을 때 주사위가 어느 눈금 위에 멎느냐에 돈을 거는 게임으로 '어떻게 배팅을 하느냐'에 따라서 배당률이 달라지는 카지노의 가장 오래된 게임이자 유명한 게임입니다.

 

 

 

실제 카지노에선 배팅하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한데 이번 시간에는 도박하는 방법이 아니라 도박을 깨는 방법을 소개하려하니, 가장 대표적인 몇가지만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밑을 보시면 룰렛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 위에 코인 같은 내 토템(말)을 올려 둡니다. 그것으로 이 게임은 시작합니다.

 

<룰렛 테이블, 사진 출처 : https://mirror.enha.kr/wiki/%EB%A3%B0%EB%A0%9B>

 

 

 



노란색 원은 게이머가 배팅한 토템(말)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배팅액 $1 라고 하겠습니다.

 

 

이 경우는 1부터 36까지의 번호 중에 제가 1번에 베팅을 $1 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제가 이기면 받는 금액은 $36가 됩니다. 1~36까지의 숫자가 있기 때문이죠.

  

이 경우는 제가 1부터 36까지의 번호중에 1번과 2번에 베팅을 반씩 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제가 이기면 받는 금액은 $18가 됩니다.


 

 

이 경우는 제가 1부터 36까지의 번호중에 1번, 2번, 4번, 5번에 각각 1/4씩 걸쳐서 배팅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제가 이기면 받는 금액은 $9가 됩니다. 

 

 

 

 

이 경우는 제가 1번부터 12번까지 각각 1/12씩 걸쳐서 배팅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제가 이기면 받는 금액은 $3 가 됩니다

 

 

이 경우는 18가지의 흑(black)과 18가지의 홍(red) 중에 한 가지 색에 건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제가 이기면 받는 금액은 $2 가 됩니다.

 

 


 

 

 

지금껏 보시면 완전 공정하지 않나요? 그저 36개의 숫자 중에 배팅한 만큼 공정하게 배팅율을 적용해서 받으니 말이죠. 허나, 통통이 독자 여러분 중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이상한 점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위의 '룰렛 휠'에서 초록색의 0, 00을 보셨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이 게임의 법칙이 있습니다. '하우스(카지노)가 유리한 법칙' 말이죠.

실, 1번에만 배팅한 경우 [$1 ---> $36] 공식 안에는 이길 확률이 1/36+2 , 즉 1/38 이라는 사실이 숨어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길 확률은 2/38, 4/38, 12/38, 18/38 이게 됩니다.

좀 더 계산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1를 1번에 배팅을 10번 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일생의 운을 다 끌어모아서 10번 다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360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게 좋은 것일까요? "네, 물론 좋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일생의 운을 다 써버린 것치곤 뒤가 찜찜합니다." 왜냐하면 공정한 게임이라면 $360가 아니라 $380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비공정한 룰렛 게임 덕분에 $20를 손해본 것이 되버립니다.

 

위 같은 사실로 우리는 하나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룰렛 게임에서 이기는 베팅방법은 있다? 없다?"

 

정답은 : "없다!" 가 되겠습니다. 그저 가장 좋은 아이디어라면 '베팅의 횟수를 줄여라'가 되겠습니다.

 


 

2. 포커(Poker)를 하라.

 

<이미지 출처 : 임요환 선수 부인 페이스북 >

포커는 트럼프 카드로 하는 놀이중에 유명한 게임으로써 여러 서구권 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국민게임이기도 합니다. 또한 매년 메이져 급의 포커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명한 프로게이머 임요환씨도 프로 포커 선수로 전향하시고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하셨죠. 그만큼 가장 공평하면서 실력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포커를 소개하겠습니다. 포커는 52개의 트럼프 카드 중에서 5개의 카드의 조합을 가지로 플레이하는 카드게임입니다. 


 

 금부터 카지노에서 가장 공정한 게임에 속하는 포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포커의 족보-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Royal Straight Flush) > 스트레이트 플러쉬(Straight Flush) > 포 카드(Four Card) > 풀 하우스(Full House) > 플러쉬(Flush) > 스트레이트(Straight) > 트리플(Triple) > 투 페어(Two pair) > 원 페어(One pair)

 

순으로 일반적인 포커게임은 진행이 됩니다. 이 중에 스트레이트(Straight)와 플러쉬(Flush)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하겠습니다. 스트레이트는 말 그대로 순서대로(A,2,3...10, J,Q,K,A) 5개가 모인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플러쉬는 같은 종류(♠,♣,♡,◇ 중 한 개) 5개가 나온경우를 말합니다.

 

 


 

 

1)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Royal Straight Flush) : 같은 종류의 카드 10, J, Q, K, A

 

 

이 카드가 나오면 무조건 All-in 하셔도 됩니다. 가장 높은 카드조합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만큼 나오기가 너무, 너무 희박합니다. 수학적으로 조합(Combination)을 사용하여 이렇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0.00015% 라는 확률이 나오네요. 평생의 운을 끌어 담아야 나올까 말까 하는 운이라고 합니다.

 

 


 

 

 


 

2) 스트레이트 플러쉬(Straight Flush) : 같은 모양의 스트레이트 (A,2,3~J,Q,K,A) 에서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의 경우를 빼준다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에서 숫자 조합에서 조금만 다른 경우를 말합니다.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는 반드시 10, J, Q, K, A 이여야 하지만, 스트레트 플러쉬는 상관 없이 '같은 종류의 카드' , '스트레이트' 이면 될 뿐입니다. 이 역시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면 0.0062%가 나옵니다.

 

 

 

 

 

 

 

 


 

 

3) 포 카드(Four Card) : 같은 숫자 4개가 나온 경우 (A,A,A,A ,아무거나)

 

 

어떤 분은 '포커(Poker)'라는 게임을 '포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포카는 포카드가 최고라는 게임에서 나왔다.' 라는 논리와 함께 우기기 시작하였고 그 게임판은 난장판이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 경험담입니다.(물론, 틀린 논리죠. 포카드는 쎕니다...) 

여러분 이번 시간에는 각각 시합의 규정을 알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계산해보는 시간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ㅠ

포카드는 같은 숫자가 4개가 나오고 나머지는 아무거나 나와도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중에 A가 4개 나오면 가장 쎈 A 포카드가 됩니다^-^

 

 

 

 

 


 

4) 풀 하우스(Full House) : 같은 숫자 3개, 같은 숫자 2개 ( X,X,X, Y,Y)

 

 

풀 하우스는 4번째로 쎈 조합입니다.  저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포커를 즐겨합니다. 그런데 풀 하우스는 심심치 않게 잘 나오는 편에 속합니다. 그럼 한번 계산 해볼까요?

 

 

 

 

 

심심치 않게 잘 나온다는 풀하우스는... 잘 안나온 편에 속하네요. 제 기분 탓에 잘 나오는 줄 알았네요. 

 


 

5) 플러쉬(Flush) : 같은 모양 5개가 나오면 됩니다. 다만, 스트레이트 플러쉬의 경우를 빼주어야 합니다.  

 

 

사진의 설명처럼 같은 종류의 카드가 5장이나오면 됩니다. 사진의 설명에선 부족한 점이 있다면 스트레이트 플러쉬의 경우를 언급을 안 했습니다. 그럼 틀리게 되는죠. 이번에도 계산해볼까요?

 

 

 


 

 

 

 


 

6) 스트레이트(Straight) : A, 2, 3, ~10, J, Q, K, A 의 순서대로 5가지씩 묶어서 총 10개가 나오는 경우를 뜻합니다. 이때 카드의 종류는 상관없습니다.

 

 

 

스트레이트는 카드 종류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오직 순서대로 5개의 숫자가 오름차순으로 있기만 하면 됩니다. 카드 조합의 규제가 점점 풀리는 것과 동시에 점점 확률도 높아져 가는 것 같네요^-^ 이번에도 수학적으로 계산해 볼까요?

 

 

 

 

 

 


 

7) 트리플(Triple) : 같은 숫자가 3개가 나오고 나머지는 각각 달라야 합니다. 만약에 같으면 풀하우스가 되기 때문이죠. (X,X,X, Y, Z)

 

다음과 같이 같은 숫자 3개에 다른 숫자 1, 다른 숫자 1' 가 있으면 성립이 됩니다. 만약에 다른숫자 1,1'이 같은 숫자가 되면 바로 풀하우스가 되어버립니다.

 

 

 

 

 


 

8) 투 페어(Two pair) : 5개의 카드 중에 숫자가 같은 쌍이 2개가 나오면 됩니다. (X,X,Y,Y,Z) 

 

 

투페어는 같은 숫자인 커플들이 두 종류가 나오면 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포커게임을 100게임 이상 해본 결과 투 페어로 이기는 경우는 거의 패기싸움(?)이었습니다ㅎ 투페어면 사실 낮은거지만 계속 싸움을 걸면 상대방이 겁을 먹고 내려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번 계산해 볼까요?

 

 

 

 

 


 

9) 원 페어(One pair) : 제일 간단 합니다. 같은 숫자가 2번 만 나와주면 됩니다.

 

 

승점을 올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합이자 가장 높은 확률을 갖는 원 페어 입니다. 실제로 포커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경우는 아무것도 아닌 조합이지만 그 다음으로는 원페어가 가장 많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 원페어로 승리를 쟁취하기엔 어렵습니다.

 

 


 

천기누설! 카지노에서 돈 버는 방법!


1. "그런 방법 없다. 카지노는 돈을 벌려고 가는 곳이 아니라 돈을 쓰러가는 곳이다."

어떻게 해서든 카지노의 모든 게임에는 하우스측 (카지노측)이 유리하게 시스템화가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을 짜고 접근하면,  룰렛의 경우 무조건 '베팅의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2. "그나마 공평한 게임 '포커'를 하라."

포커같은 경우는 카지노가 아니라 국제적인 대회가 매년 열리고 또한 프로 선수들이 현재 있는 정식 스포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지노에서 가장 공평한 게임인 포커를 하시는 것이 확률상 높습니다.

카지노 같은 경우는 앞에서 말했듯이 결코 일반인이 이길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그렇기에 애초에 '돈을 벌러 가자, 왜냐하면 나는 'Lucky Guy'니까'라는 생각에 가신다면 안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PC방 처럼 일정 돈만 들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일정 금액만 다 털면 나오자' 라는 생각이시면 OKay 입니다. 거듭 강조하니, 카지노를 이길 방법은 절대 없으니 욕심으로 도박에 손을 대면 절대 안돼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출처 : MBC, 무한도전>

매년 11월 둘째 주 목요일은 국경일 만큼이나 대한민국에서는 중요한 날인데요~ 이 날 치뤄진 시험 성적에 따라서 대학교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날은 수학능력시험(수능)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MUST HAVE 수능 꿀팁! 을 알아볼까요?

        

 

 

 

1. 수험생 VS 재수생 비율

올해, 수능을 치뤄야할 수험생은 작년에 비해 10,128명(약 1.6%)이 감소한  640,619명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올해 수험생과 N수생의 비율은 3,904명 (3.1%) 증가했는데요, 전체적인 비율로 보면 약 2:8비율로 10명 중에 2명은 N수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재학생 친구들! 주변에 나이 많은 어른들하고 같이 시험본다고 주눅들 필요 전혀 No! No! , 본인의 실력대로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요 ^0^


 

 

  

그리고 여러분, 혹시 언포자, 수포자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수능세대(generation)라면 다 알고 계실텐데요, 바로 언포자 (어영역 ), 수포자 (리영역 )라고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능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 외국어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자신없는 과목을 아예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더 집중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는 그 과목의 성적을 보지 않기 때문에 신청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2. 언포자 & 수포자의 비율

수능 과목 중 미선택자가 가장 많은 과목은 제2외국어 영역으로 556,577명(86.9%)이 선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부터는 제2외국어를 제외한 과목들의 미선택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 경험상 09년도에도 수포자인 친구들이 많았는데 과연 지금도 그럴까요? ㅎ

 

 

 

역시, 미선택 과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과목은 수학입니다. 여전히 수학은 부동의 1위 였네요ㅠ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징이 기본이 없으면 다음 단계로 가기가 힘든 과목이여서 그런 것 같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 2위로는 탐구영역이었는데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이렇게 3가지의 과목을 합친 데이터 결과입니다. 그래서 2위 일 수 있겠습니다 ㅎ


기 더 흥미로운 자료가 있습니다. 이 자료가 사실상 포기자에 대한 수치인데요.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의 국정감사때 썼던 자료입니다. 작년 2014년도 수능에 대한 이 자료는 수학이라는 과목이 어려워서 30점을 못받은 학생들의 비율이 34%가 아니라, 아예 포기했기 때문에 나온 점수라고 합니다. 이 의원은 "내신은 심지어 수포자의 비율이 48%에 달한다" 다고 말하며 급증하는 수포자의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수포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http://hikostat.kr/2503 ]


 

위의 자료를 보시면 30점 미만을 받은 학생들의 비율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국어영역에서 30점 미만을 받은 학생은 4.6%밖에 안돼는 반면, 수학은 무려 34%나 된다고 합니다. 수학이 국어보다 어려워서 나온 결과일까요? 아닙니다. 평가원에서도 균일하게 성적분포가 나와야 하게끔 만듭니다. 하지만...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상 포기한 학생들이 많아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이 되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능은 초,중,고등학교의 결실을 보는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그런데! 이 날에도 지각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고 하네요... 지각의 사유로는 다양합니다. 배가 아파서, 과한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악화, 천재지변 등등 수능 지각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웃지못할 사연들이 많습니다.

 

 

        <사진 출처 : 노컷뉴스 >

 

 

 

수험생 여러분! 반드시 예비령 울리기 전까지는 반드시 입실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전 7시 부터는 112에 연락할 경우 경찰분들께서 도와주신다니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3. 수능 날 지각 통계≒ 미 응시자 통계


평균적으로 수험생의 6.4%가 미응시(지각, 1차 수시합격) 한다고 합니다. 하나의 교실에 30명이 응시한다고 생각하면 1명내지 2명이 시험을 보지 못하는 것인데요. 대체적으로 년 4만3000명의 미 응시자가 생깁니다. 통통이 독자 여러분 중 수험생 여러분 중에는 '수시합격' 말고 다른 이유(지각)로 미응시 하지 않도록 기원합니다! 화이팅! 

 

. 수험생들을 위한 꿀팁!


마지막으로, 12년 동안 놀고싶어도, 자고싶어도 모든 것을 인내하며 견딘 640,619명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한 꿀팁시간입니다! 수능 점심메뉴로 피해야할 음식들과 좋은 음식, 그리고 수험표 혜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능에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 Top 3.

 

 

ㄱ) 김밥

 

 

ㄴ) 유제품

 

 

ㄷ) 인스턴트 음식 & 탄산음료

 

 


 

 2.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Top 3.

 

 

ㄱ) [필수] 야채 & 견과류

 

 

ㄴ) 흰 밥 보단 '잡곡밥'

 

 

ㄷ) 고단백의 '전복죽 & 쇠고기 죽'

 

 

 

 

3.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혜택! (2013 작년 기준)

현재,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는 여러회사들이 정확한 할인혜택에 대한 공지를 하지 않아 작년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작년과 그 내용들이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 예상되오니,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리하며


지금까지 수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수험생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치루는 64만 명 수험생 여러분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12년 동안 혹은 그 이상, 정말 고생 많았어. 자고 싶은 잠, 놀고 싶은 마음 다 미루고 열심히 달려왔을 거라고 생각해.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형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수능이 전부가 아니야. 절대로 수능은 한번의 기회였고 더 많은 기회들이 살다보면 훨씬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절대로 낙담하지 말고. 수능 끝나고 친구들과 시간도 좋지만, 갓난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길러주신 부모님하고 맛있는 밥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라. 정말로 수능이 다가 아니니까. 이상한 생각, 나쁜 생각 갖지말고! 그동안 정말 고생했어! 그리고 앞으로의 내일도 응원할께 힘내자!"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프로축구에는 여름겨울, 두 번의 정규 리그보다 더 중요한 리그가 있습니다. 새로운 집을 찾는 선수들과 새로운 피를 원하는 구단과의 이적시장 리그죠. 축구팬들은 정규 시즌 못지 않게 이 이적시장 시즌을 매우 재미있게 봅니다. 어떤 선수가 어느 구단, 어디로 이적하느냐에 따라서 다가올 정규 시즌에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사진 출처: http://ask.nate.com/qna/view.html?n=11477515>


이에 못지않게, 우리 대학생들에게도 매년 두 번의 중요한 시즌이 열립니다. 1, 2학년들은 잘 모를수도 있지만 3학년만 되도 알게 되는 바로 그 시즌은 바로! 공채 시즌입니다. 이 시즌만 되면 취업 준비생들의 눈 밑에는 까만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오고 SNS에는 취업, 면접, 서류, 자기소개서 등등 모두 공채와 관련된 대화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 만큼 졸업생들과 취준생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시즌입니다.


<출처 : 야수와 미녀>


그렇다면 예비 신입사원 여러분, 여러분에게 있어서 직업(일자리)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또한 취준생들의 희망월급을 얼마이고 또한 기업에서는 얼마를 지급할까요? 이와 같이 구직 및 취업에 대한 '통계로 보는 직업탐구생활' 시작하겠습니다!

 

<원본 출처 :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

 

  

1. 직업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여러분은 일자리를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무엇을 중요시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연봉? 위치? 복지? 회사이름? 최근(2014) 이에 대해 이데일리와 인크루트에서 조사한 자료가 있습니다.

 

 

 

연봉과 복지를 같은 항목으로 두어서 그런가요?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은 자신의 일자리 선택 이유 1위 연봉&복지를 뽑았습니다. 연봉도 좋은데 복지도 좋으면 정말... 더할 나위가 없겠네요! 2위와 3위 4위는 거의 1%p 내외로 비등비등 합니다. '기업 비전'이라 하면, 자신하고 회사하고의 비전이 같은지 (즉, 내가 이루고 싶은 방향과 회사의 방향이 같은가)입니다. 신기하게도 '업무 적성'이 4위입니다. 

 

  

2. 준생들의 평균 희망 임금 VS 기업들의 평균 제시 임금

우리는 위에서 직장인들이 연봉을 가장 중요시 생각해서 취업을 했다고 통계 자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취준생들은 평균적으로 얼마를 받기를 원하고 기업에서는 얼마를 주고 있을까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과 그 곳에서 임금을 받아야하는 취준생들과의 임금에 대한 입장차이는 얼마나 될까요?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2014. 08월 고용동향>


평균적으로 취준생들은 178만원을 원한다 하였지만, 기업에서는 165만원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그 입장차이는 12만원 정도입니다. 사실 직업별로 하는 일마다 다 다를텐데 위의 결과는 어디까지나 '평균'이니 모든 곳이 그런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이정도다~ 가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직업별[문과 vs 이과] 로 평균 희망 임금이 얼마인지 알아볼까요?

[평균과 같은 중간 값에 대한 척도에 대하여  http://hikostat.kr/2277 ]



3.  직업별 [문과 VS 이과] 평균 희망임금 과 제시임금

이번에는 직종별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많은 직업 중 몇 가지를 선별하여 문과, 이과로 구분을 지었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시장법칙에 따르면 문과에 공급은 초과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임금이 적을것 같았고 이과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있기 때문에 문과보다 이과가 평균 임금이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2014. 08월 고용동향>

자료를 계산해보니, 취준생 중 문과는 평균 179만 원, 이과는 215만 원을 희망하고 있었고 기업들은 문과 168만 원, 이과 198만 원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평균적으로 문과는 본인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11만 원을 덜 받아야하고 이과들은 17만 원을 덜 받아야 기업들과의 온도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4. [취업에 성공했으나, 다른 집을 찾는 사람들] 이직에 대한 기업직장인 비교 

통통이 독자 여러분들은 이직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나요? 저는 참 많이 들어보았는데요. 열심히 준비해서 취업에 성공했더니, 본인이 원하는 삶과 만족도를 직장에서 충족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이직한다고 합니다.  지인 중에 미국지사의 S전자에서 근무하시다가 나오신 분을 인터뷰해 보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내가 20년 동안 이렇게 일해서 결국 하는 일이 저 과장님, 부장님의 일인가?' 라는 점에서 가장 큰 회의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자신의 비전이 성장할 수 없음을 느끼고 그에 따른 판단으로 1년이 안 됐을 때 나오셨다고 하네요. 다음 자료들은 사람인이 발표한 2013년 이직률에 대한 자료입니다.

 

 

 

 

 

 

 

 

 

 

사람인이 기업 49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그래프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균적으로 이직하는 비율은 15%가 되는군요. 특히나 제조업과 영업 분야는 20%가 넘는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직의 이유를 물어보니 역시 1위는 '연봉 불만족'이었습니다. 자신의 노동에 대한 댓가가 만족치 못하기 때문이죠. 2위와 3위는 제가 보았을 때는 '자신의 적성'하고는 맞지 않게 때문에 일어난 결과로 생각됩니다.

기업에 입장에서도 이직으로 인한 고민과 해결책을 알아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인이 발표한 2013년 이직률에 대한 자료입니다. 기업의 고민 1위가 '공백으로 인한 업무 차질'입니다. 또한 기업의 해결책 1위도 '성과에 따른 보상' 입니다. 





지금까지 통계로 알아본 직업탐구생활 어떠셨나요? 저도 다시 한 번 취업과 직장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한 취업 컨설턴트의 말에 따르면 대기업의 이직률은 10%, 중소기업은 40~50%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자신의 적성과 비전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들어가 보니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퇴사를 한다고 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직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모두 자신과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본인과 기업 모두 win, win 하는 좋은 만남이 있길 바랍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통이 독자 여러분들은 알고 계신가요? 한번 위의 문제를 맞춰보시겠어요? 그렇습니다. 눈썰미가 좋으신 독자 여러분들은 이 포스팅 글에 제목에서도 알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답은 '통계의 날' 로써, 이번 포스팅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통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지 20번째라고 하는데~ 지금부터 통계의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상 수상작 입니다.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통계의 날 인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통계청장 박형수 입니다. 


스무돌을 맞이하는 통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 뜻 깊은 자리를 축하해주시기 위하여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공정보의 민간 개방과 빅데이터 활욜을 통한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가 핵심인 정부 3.0 시대에 국가통계를 담당하는 우리 통계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국가통계가 경제, 사회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통계청을 지속적으로 도와주시기 바라며 오늘 이 행사가 만남과 소통의 자리가 되고, 나아가 국가통계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9월 1일 통계청장 박형수

 

 

 

통계의 날 행사가 끝나고 통계청장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는데요, 국민 모두가 통계를 어려워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통계청에서 하고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통계의 날 화이팅! 통계청 화이팅!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2014년 상반기 이슈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Naver Trend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의 이슈를 선정해보았습니다.


  

번째로는 Let it go~의 열풍을 불게한 '겨울왕국'입니다. 아이들과 어른들도 좋아했던 영화였죠. 1월부터 2월 사이에 가장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거리마다 겨울왕국 OST로 가득하고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나올 때까지 건재하며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번째로는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입니다. 러시아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2월과 3월 사이에 가장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은퇴 경기' 였기에 판정에 더 아쉬움이 컸습니다. 



번째로는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 입니다. 사건발표 2월 27일을 기점으로 2월과 3월 사이에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Naver Trend 수치로 보면 다른 이슈들에 비해 적어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던 사건이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느 자살사건과는 다르게 마지막까지 죄송하다고 말하며 밀린 집세와 공과금을 정성스레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번째로는 4월 16일, 전 국민 모든 어른들이 미안함에 잠을 못이루고 계속 기도할 수 밖에 없었던 '세월호' 이었습니다.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가는 도중 어른들의 욕심과 안일함으로 인해 여객선인 '세월호'가 침몰을 당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유가족들에게 남겨진 2차적인 상처가 더 크다는 것입니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아픔이 생기지 않길 기도합니다.

 

 

지막으로는 6월부터 7월까지 온 지구촌을 뜨겁게 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이었습니다. 최종 우승국은 '독일'이었는데요, 자국에 돌아가서 우승 축하 퍼레이드 도중 인종비하에 가까운 조롱으로 세계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2014년 대한민국 상반기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송파 세 모녀 사건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세계 경제 순위 14위속하는 '대한민국'이 정말 행복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빈곤층 자살'에 관심이 필요합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272141485&code=940202> 

 

 서울 송파구에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 살던 박모씨(61)와 큰 딸 김모씨(35), 작은딸(32)이 1주일 만에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됬습니다. 당시 창문은 청테이프로 막혀있었고 그릇에는 번개탄을 피운 재가 남아있었습니다. 경찰은 한때 중산층이었던 박씨 가족이 가장의 사망 이후 질병과 가난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장에는 집주인에게 남긴 메모와 현금 70만원이 든 흰색 봉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봉투에는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적혀있었습니다."주인 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송파 세모녀 자살 사건, 여느 자살 사건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머니인 박모씨의 메세지 때문입니다. 박모씨는 이 땅에서의 삶 마지막 순간까지 '죄송하다'는 말만 연거푸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이 죄송할까요? 무엇이 그토록 그들을 죄송하게 만들었을까요?

  

 

 

무엇이 그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았는가?


  

 

먼저 유가족과 경찰의 발표로는 생전에 암이 있었던 1)남편의 치료비가 많은 빚으로 되었고 2)두 딸은 신용불량자가 되어 취직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심한 당뇨가 있었던 큰 딸은 매일 방에만 있어야 했으며 수첩엔 매일 당수치를 체크한 흔적이 있지만 병원에 갔던 기록은 없었습니다. 결국 3)어머니 혼자 모든 생계를 이어가야 했고 그러던 중 4)한 달 전 식당에서 일하던 어머니가 넘어져 다치면서 식당일도 하지 못하게 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OECD 국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평균 12.1명이 자살로 인해 죽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29.1명으로 2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인구 5000만 명으로 보았을 때, 1년에 약 14,550명이 하루에 약 39.8명이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11년 연속 자살율 1위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길래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살을 선택하는 것일까요? 

 

                      <출처 : 2013 OECD 통계 > 

 

 

 

1. 직업별 자살율

 

직업 별 자살 비율을 살펴 본 결과 많은 직업 직종이 있었으나 가장 상위에 랭크되어있는 4개의 직종을 분석한 결과 직업이 없거나 가사를 맡고 있는 사람들(남녀 구분 없이)이 가장 많이(전체 69.4%) 자살했습니다. 즉, 돈을 벌 수 없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자살했습니다.

 

<출처 :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2012 >

 

  

2. 자살 충동을 느낀 집단


  

 

<출처 : 통계청, 「자살에 대한 충동 및 이유」 , 2012>

 

번째로는 자살충동을 느낀 집단에 대해 조사해보았습니다. 자료를 보면 전 국민 중 약 9.1%가 자살 충동을 느낀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자살충동을 느끼는 집단은 자신의 삶에 불만족을 느끼는 집단 (20.1%)은가 평균의 두 배 되게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위의 결과 수치는 '자살자신의 삶의 최종 평가이다.' 라는 주장에 근거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실업 및 비경제활동 집단중졸의 학력을 가진 집단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자살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자살 충동의 원인


 

<출처 : 통계청  「자살에 대한 충동 및 이유」  , 2014 >

 

번쩨로는 자살 충동을 느낀 원인에 대해 조사하였는데요. 기타 많은 요인들이 있었지만 상위 6개의 항목으로 그래프를 구성했습니다. 자살충동을 느껴보았다라고 답한 사람 중 약 40%의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뽑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결국은 빈곤이라는 경제적 어려움이 자살로 내몰고 있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소득 차이는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단순히 '돈을 더 벌지 못해서' 자살하려 하는 것일까요?

  

 

4. 자살율과 빈부격차의 관계


 

번째로는 자살율과 빈부격차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차이가 있을까요?

  

 

<출처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우리나라의 자살급증원인과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과제」 , 2012-64호 이상영 외 2,  p58 >

  

∴"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소득 10분위 배율’ (최하위 10% 소득계층 대비 최상위 10% 소득계층 소득 비율) 기준의 소득분배 상태와 자살증가율과는 추세적으로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어 소득분배가 자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변수임을 알 수 있다. "  라고 연구원들이 밝혔는데요, 이처럼 빈곤층과 부유층의 비율이 커 질수록 자살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즉, 빈부격차의 지수인 지니계수가 커질 수록에 자살율이 증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살기가 힘들기에 자살하려 할까요?  

  

 

5. 소득 분위 별 평균수입 및 흑자율


 

  

<출처 : 통계청  「소득10분위별 가구당 가계수지」 , 2014 >

 

10 분위의 가장 잘 사는 계층은 월 평균 1천만 원이 넘는 소득을 벌고 있는 반면, 최하계층 1 분위의 사람들은 89만 원 벌고 있어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4번의 이유에 의하면 이처럼 양극화가 심해질 수록 (지니계수가 높아질 수록) 자살율은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년도 대비 가계별 흑자율을 비교해볼까요

 


   

<출처 : 통계청  「소득10분위별 가구당 가계수지」 , 2014 >

 

2014년 1/4분기 발표 자료입니다. 소득분위 최하위 2개의 계층만 (-)이고 나머지는 (+)로 나타났습니다. 10분위 계층은 45%의 흑자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소득분위 하위 계층은 빚만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소비형태가 소득보다 큰 것은 생계입니다. 살기위해 소비를 하지만, 점점 빚들이 늘어나게 되어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모두에서 거절당하고 결국 제3금융권에 가서 돈을 빌리는 상황입니다. 소득분위 하위 계층의 이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제 2의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다시 찾아올 것 입니다.

 

  

정리하기


대한민국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빠른 성장으로 인해 심한 소득불균형사회취약계층 문제가 심화되었습니다. '양극화가 곧 자살률을 증가시킨다' 는 연구 결과를 따르면 제 2의  송파 세모녀 자살 사건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의 교수이자 경제학자인 John F. Helliwell의 연구 결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투자가 높을수록 자살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사회적 투자 즉, 빈곤층에 대한 자본 투자가 자살율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선진국이 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하려면 이제는 우리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것이 진정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는 송파 세 모녀사건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당신은 취미가 있는가?


 

대인들의 반복적인 일상과 무료한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아주 좋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취미! 취미야말로 삶을 즐기는여러 방법 중 가장 쉬우면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취미를 갖고 동아리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삶이 즐겁다는 것입니다. 여기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서 발표한 '남자 대학생들의 취미생활' 통계치가 있습니다. 자료를 보면 남자 대학생들의 취미 1인터넷, 2운동, 3음악감상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2012>


이처럼, 남자 대학생들의 취미로 인터넷과 운동을 다음로 가장 많이 득표한 것은 음악 감상이라고 합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지금부터, 삶을 즐겁게 해주는 취미 중에 필자가 소개하고 싶은 취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로, 악기!! 악기야 말로, 무료한 일상에서 성취감과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좋은 취미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 음악들을 더이상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직접 연주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악기를 다루면 좋은 점 6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악기를 다루면 좋은 점 6가지


 

1.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우울하거나 슬플 때 피아노를 치면 위로를 받은 적이 많아요.” - OO (24), 학생 -

시험 공부로 피곤 할 때 친구들이랑 잠깐 기타 치면서 같이 노래 부르고 놀면 기분이 좋아지고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더라구요.”  - OO (21), 학생 -


정신과 협회 회의의 한 연설에서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작곡가 Howard Hanson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악은 시시각각으로 우리의 정서에 작용하여 영향을 주는 아주 흥미있고 미묘한 예술이다. 음악은 아주 많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구성 성분에 따라 마음을 가라앉히기도 하고, 활력을 주기도 하고, 사람을 고상하게 만들기도 하고, 천박하게 만들기도 하고, 이성적으로 침착하게 만들기도 하며, 정신을 흥분시키기도 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악기를 배움으로 음악과 가까워지고 그런 채널들이 많아지면 우리의 감정을 더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출처 : www.flickr.com/photos/hotshotsalbum/11028436804   >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1년에 1번은 연주회를 갖게 합니다. '연주회'라 하면 벌벌떨고 도망가고 싶다고한 아이들이 연주회가 마치고 나면 "선생님, 전 다음 연주회때 어느 곡을 하죠?"라고 묻습니다. 즉,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이 생긴 것이죠." - 피아니스트 이지혜,「충주 솔리스트 챔버 앙상블 인터뷰 」中 발췌 -

  "연습이 안되는 부분을 죽어라 연습하고 나서 손에 익고 잘 연주 될 때, 너무 신나고 기쁘고 벅찬 감동이 있어요. 또 스스로 기특하다고 느끼구요." - 표OO (25) , 학생 -


악기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인 중 음악교사인 분에게 여쭤보니 악기를 배우는 학생 중 50%은 도중에 포기한다.’고 합니다. 말씀대로, 악기는 누구나 배울 수는 있지만 누구나 다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악기를 다룬다는 것은 마치 운동과 같이 꾸준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 만큼 악기를 다룰 수 있게되면 얻게 되는 성취감은 그에 대한 노력과 시간에 비례하여 크게 다가옵니다. 또한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 우리는 곧 자신감을 얻게되고 보다 재미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됩니다. 

 

 

3. 지능 개발에 도움이 된다.

 

<출처 : www.flickr.com/photos/68307703@N00/2258381658

 

 

손을 사용하면 뇌가 발달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죠. 그러므로 악기를 배우면 우리의 뇌는 발달하게 되고 지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네스 메디컬센터의 고트프리트 슐러 박사와 보스턴대의 엘렌 위너 박사 팀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 (PLoS One)’ 악기를 배우면 지능이 올라간다.” 라고 밝혔고, 미국 캔사스대학교 메디컬센터의 브렌다 한나-플래디 박사는 어릴 때 악기를 배워 다룰 줄 알면 노년기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4. 매력지수가 올라간다.

 

<출처 : http://www.someecards.com/usercards/viewcard/MjAxMi0zNGIzMTZiZjg5NmVlNjRm>


동의대 영상정보대학원의 황재성 교수는 "실제로도 어떤 악기건 간에 잘 다루는 남자들은 그렇지 못한 남자들보다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훨씬 유리한 측면이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뉴스엔, 「피아노 치는 남자여자 사로잡다! 로맨틱 퍼포먼스 눈길」  2008. 12. 25 , 박세연 기자


'백허그를 부르는 남자(?)'라 불리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여성들의 로망 중에 하나인 '피아노(or 기타)치는 남자'입니다 :)  물론 모두 그렇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아노나 기타를 치는 남자(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것은 사실이죠. 피아노치는 남자에 대한 의식도 조사에 피아노에 몰입한 모습을 보면 그 집중과 전문적인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고 많은 사람들이 답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동료 또는 친구들과 단합을 위해 놀러간 MT나 워크숍 때에 분위기에 맞는 음악들과 곡들을 연주하게 된다면 당신은 그 순간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5. 조화로움과 단합심을 느낄 수 있다.

 

<출처 : www.flickr.com/photos/95742794 >

"밴드 팀원들이 각자 갖고있는 달란트와 악기들로 하나의 음악과 멜로디를 낼 때에는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와요. 마치 하나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 김ㅇㅇ (25), 학생-


「음악은 다른 악기의 연주자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습니다. 제가 속한 '충주솔리스트챔버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색소폰으로 이루어진 팀인데 이렇게 특징이 다른 악기들이 모여 연주할 때에는 악보 그 이상의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음악'입니다. 각자의 가슴 속에 있는 멜로디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만나게 하고 우리를 하나로 만들며 '단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낼때 우리를 전율시킵니다. 특히, 연습하면서 그런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 생각엔 이런 경험들은 무대보다는 서로에게 맞춰가는 연습시간 더 자주 느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연습할 때 보다 함께 할 때 그 감동과 전율은 제곱이 됩니다.」 

- 피아니스트 이지혜,「충주 솔리스트 챔버 앙상블 인터뷰 」中 발췌 -

 


6. 성격에 섬세함과 완벽성을 더할 수 있다.


<출처 : www.flickr.com/photos/bloodybee/10977622506>

"연주 자체가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하니 자연스럽게 민감해지고 섬세해진다고 해야 될까요? 예를 들어 기타를 치는데 어떤 음계를 치고 어떤 방식으로 스트로크를 하는지 하는 것이 성격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음악 자체가 조화로운 소리 아름 다운 소리를 추구하듯이 삶에서도 좀더 조화와 완벽을 추구하게 되더라구요."  - 이OO (23), 학생 -


음악에는 박자와 음을 가지고 하나의 멜로디를 만듭니다. 만약 반의 반박자가 빨라도 멜로디는 이상해지고, 반의 반박자가 느려도 음악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정확성과 완벽성을 요구하는 것이 음악입니다. 그리고 음이 반 음 올라가도, 반 음 내려가도 음악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섬세함도 요구되는 것이 음악입니다. 통통이 독자 여러분 중에서도 섬세함과 완벽성이 부족한 분이 있다면 악기야 말로 그 부족한 부분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취미가 될 것입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OECD 회원국 중 9년 연속 자살률 1위로 나타났습니다" 

라는 소식을 듣는다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듣는  'OECD 국가 중 OO분야 1위' 는 어느 분야인지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곤 합니다. 혹여나 좋지 않은 분야에서 1위를 했다고 하는 소식이 들릴 때면 가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지 못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래 표는 대한민국이 OECD 회원국 중 1위인 항목들을 모아 만든 그래프입니다.


<출처 : OECD (2010~2014) > 


이러한 통계 수치들은 우리를 부끄럽게 만들곤 합니다. 또한, 이러한 소식들을 접하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소망보단 낙담좌절을 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무시할 수 있는 정보는 아닙니다. 이 결과들은 실제 대한민국의 지표이기도 하니까요.

  


<원본 출처 : earthobservatory.nasa.gov >

 

1. 한 세대 만에 원조 수혜국 ---> 원조 지원국이 된 '유일한' 나라 

 

   

<출처 : 좌) 한국전쟁, 대동강 철교를 건너는 피난민들 (1951년 퓰리처 수상작) Max Desfor, The Associated Press / 우) flicker.com>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일방적인 기습 남침으로 인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5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반도는 같은 민족끼리 총구를 서로에게 향하여 싸우게 되었고 많은 피를 흘렸습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후, 한반도 전역에는 전쟁으로 인해 곡식들이 자라야할 땅이 폐허로 변해버렸고 그 때문에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극심한 가난과 기근에 큰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6.25 전쟁 후 대한민국은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자립할 힘이 없었으므로 세계 각 국의 원조를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러나,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들과는 달랐습니다. 빠른 경제성장과 회복으로 1974년까지 미국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은 원조를 중단하게 되었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한 세대만에 원조 지원국이 되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세계의 지원을 받던 나라가 지원을 하는 나라로 '단기간'에 바뀐 나라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 + 동남아시아 들의 롤모델이자, 닮고 싶은 나 1위인 대한민국은 위에서 말했던 6.25 전쟁이라는 큰 사건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의 재건사업과 경제 성장으로 세계 각국의 찬사를 받기 시작합니다.

 

<출처 : korea.kr>

우리는 모르고 있겠지만, 동남아시아와 개발도상국에서는 대한민국을 역할모델로 두고 있습니다. 정말 이례적으로 전쟁 후 상처를 극복하고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는 우리나라, 우리 조국, 대한민국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필리핀과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 소득 증가 그래프를 살펴볼까요?

 

<자료 출처 : 세계은행 >

대표적인 동남아시아 국가인 필리핀과 같은 기간 동안의 국민소득의 변화를 비교해보니 한국은 1970년에 비해 약 82배 성장하였고, 필리핀은 같은 기간 동안 약 10배의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980년 당시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 $1,600 , 대만의 1인당 국민소득은 $2,300 였는데요.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대만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어느 국가보다 더 꾸준히 성장해왔고 이는 열심히 일한 우리 아버지들의 성적표이기도 합니다.


2. 아시아 국가 중 민주주의 1위 

영국의 권위 있는 일간지 'Economist(이코노미스트)'에서는 각국의 민주주의 지수를 평가하여 순위를 세웁니다. 다음의 표는 2013. 03 월 이코노미스트에서 발표했던 2012년 세계 민주주의 순위입니다. [2013년 한국 21위, 19위 미국, 20위 일본]

 

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수준이 한참 낮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옳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민주주의에 갈등 해결 방식인 '토론과 타협'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이 많이 비춰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전 세계에서 '완전한 민주주의'를 이룩한 몇 안 되는 나라이며 아시아에서는 1위를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3. 세계 최단 기간 IMF를 극복한 나라 (3년 8개월 만에 성공)

 

<출처 :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동아일보 1997.11.22 , 1면  >

1997년 금융위기로 인해 나라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 당시 IMF에 구제금융을 받아야만 나라의 부도를 막을 수가 있었죠. 그래서 기업에서는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해야만 했고 우리 부모님들은 직장에서 나와야만 했습니다. 그런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금 모으기' 운동과 자발적인 '아나바다'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좌) http://www.hispictory.com,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우)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872 >

이런 사례는, 전 세계에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사례입니다. 또한, 이런 국민들의 노력을 전 세계가 놀라워했습니다. 그 결과, 국가의 신용이 점차 회복되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데스크, 2001.08.23 >

무려 3년 8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죠.

 


4. 한글의 기적

일제강점기와 그 직후, 현재까지의 대한민국의 문맹률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자료출처 : 1910~1921 추청치, 1930년 통계청, 1953~1958년 문교부, 2009년 국립국어원 >

1945년 일제강점기 말, 전 국민의 77.8%가 문맹이었다면 대한민국의 정부가 세워지고 한글을 모국으로 배우기 시작한 뒤 1953년에는 25.6% 줄어들었는데요, 불과 8년 만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중국의 문맹률이 1980년대에 22%인 것과 비교하면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사실, 중국의 '원세개(1860~1916, 중화민국 초대 대통령)는 중국의 문맹률이 높은 것을 보고 고심하던 중 한글의 위대함을 보고 신하들에게 '조선의 글자인 한글을 들여와 중국에 가르치자'고 말했으나 신하들은 '망한 나라의 글자를 들여와선 안 된다.'며 거부했습니다. 세계의 중심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코 높은 중국이 한글을 수입할 뻔 했다니 놀랍지 않나요?

 

<출처 : http://www.heo.or.kr/note7/board.php?board=freebd&command=body&no=757&>

 

백성을 가르치기 위한 바른 소리 (훈민정음)은 정말 세계적인 사건이자, 인류의 큰 발전이기도 합니다. 유네스코의 발표(2013)에 의하면 전 세계의 문맹률은 10%라고 합니다. 아직도 세계 각국에서는 자국민 문맹 퇴치에 고민중입니다. 유엔에서는 자국어가 없는 아프리카의 부족들에게 한글을 알려주기도 하고, 세계언어학자 학회에서는 No.1의 글자로 한글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정리하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모습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위대했고, 위대하며, 위대할 것입니다.

 

<출처 : 로이터 통신 >

추가 영상:  대한민국이 위대한 이유

<출처 : 유튜브의 전용준 씨>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요즘 저렴한 가격의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가 뜨거운 감자입니다. 특히, 2013년 대비 2014년 4월까지 해외직구 이용 증가율에 대한 통계를 분석 결과 작년의 비해 50% 증가한 것으로 관세청이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관세청은, '해외직구' 경험자들에게 재구매 의사와 만족도를 물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구매 하겠다.(96%)' 라고 답했으며, '만족 한다.(67%)' 라 했습니다.

  


<출처 : 관세청 > 

 


그리고 해외직구 만족도 중 최고의 만족도는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부분에 5점 만점의 4점을 주었습니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같은 제품에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사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저렴할까요? 

MBC 한 프로그램 '같은 제품의 국내가격과 해외가격의 비교'를 해주었었습니다. 

 

 

<출처 : MBC 불만제로 >


보시는 것처럼 국내 가격과 크게는 2~3배   가격차이가 나자 소비자들은 분노했고, 정보화 시대답게 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찾아 '해외직구의 번거로움' 감수하며 해외직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너무나 큰 가격차이를 피하고 현명한 소비를 하기 원하는 통통이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관세청 발표에 따라 가장 많이 해외직구를 하는 나라인 '미국'을 기준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첫번째, 검색 엔진을 구글(Google)을 사용하라.


영어 울렁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쇼핑하면서 멀미하지 마시고 자동번역을 해주는 구글(Google)을 사용해보세요! 인터넷 익스플로어(Internet explorer) 보다 편리할 것입니다.

구글(Google)

 인터넷 익스플로어 (internet explore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라


한국의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에는 없을까요? 찾아보니 정말 많은 가격비교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3개만 확인해 보았습니다.

 

1) http://www.pricegrabber.com/

 

 

2) http://www.google.com/shopping/

 

3) http://www.nextag.com/    

 

세번째, 캐시백 서비스를 비교하라.


어떤 제품을 살 때 지불한 돈의 일정 비율을 다시 돌려주는 캐시백서비스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OK 캐시백' 대표적인 예입니다. 미국에도 이러한 캐시백 서비스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베이츠, 엑스트라벅스, 팻 월렛, 미스터 리베이츠 ] 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이베이츠라고 합니다. 거의 '필수'라고 하는 정도) 하지만 제가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적립률 비교하여 더 효율적인 쇼핑을 위한 사이트 는 이브리워드 http://evreward.com/store 라고 생각합니다. 


 

네번째, 인터넷 카페에서 정보를 얻자


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례로, 해외직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난 30대 여성(젊은 엄마)들은 육아카페에서 서로의 정보들을 공유하고 실제로 직접 이용한 후기를 작성함으로 그 제품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해서 신뢰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많은 카페들 중 가장 유명하고 좋은 정보가 빠르게 올라오는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몰테일스토리(www.malltailstory.com 

<위 카페는 해외직구의 경험이 많은 지인의 추천해 주셨습니다.>


위 카페에 좋은 점은 '핫 딜(Hot deal)' 이라 불리우는 '그 날의 특가(?), 타임특가' 와 비슷한 이벤트 가격에 대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페의 한 부분이 젊은 엄마들의 사용후기가 활성화 되어있고 해외직구에 관한 정보를 잘 설명해 두었습니다.

 

다섯번째, 미국의 세일기간을 체크하라.


다음의 표는 미국의 세일기간을 정리한 표 입니다. 각 기간마다 세일하는 품목이 다르니 그때마다 세일하는 품목들을 생각해 두셨다가 세일가격으로 사셨으면 합니다. :)


 

1

 2

3

4

5

6

1

신년세일

 

 

 Good Friday

Mother's Day

Father's Day

2

 

Valentine's Day

 

 

3

 

  President's Day  

St.Patrick's Day

 

 

 

4

 

 

 

 

Memorial Day

 

5

 

 

Easter Sunday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

 July 4th (Independence Day)

 

 Labor Day

 Columbus Day

 

 Black Friday

2

 

 

 

 

 Veterans Day

Christmas Sale

 

3

 

 Back to School

 

 

 

4

 

 

 

 

 Thanksgiving Day

5

 

 Labor Day

 

 Halloween

 

   

 

여섯번째, 나에게 맞는 배송대행지(배대지)를 찾아라


해외직구를 할 때는 직구사이트에서 바로 한국에 배송을 해주는 곳이 아니라면, 배송대행지라고 불리우는 곳에 맡겨야합니다. 배송대행지에선 사이트에서 내가 산 물건을 맡기고 그 곳에서 한국으로 배송을 해주는 중간단계 입니다. 특히, 미국 내에선 품목별, 지역별 세금이 부과되는 것이 다르므로 내가 산 품목과 어느 지역의 배송대행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으므로 '나에게 맞는 배송대행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상품을 빨리 받고 싶을 때 

CA (켈리포니아), NJ (뉴저지) 배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곳은 대규모의 교통이 발달하여 배송이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는 세금을 더 내야하므로 약간의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 사이트에서 구매할 시에는 세금을 안내도 됩니다. [그러나, 미국 주의 세금정책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사실 때 직접 한번 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CA [식료품 무과세]: Amazon.com , Godiva.com, Zulily.com, Bodenusa.com, Ebay.com

NJ [옷, 신발 무과세]: Gymboree.com, 6pm.com , Amazon.com( 옷, 신발), Victoriassecret.com, Gap.com, Lacoste.com


2) 더 저렴하게 사고 싶을 때

OR (오레곤), DE (델라웨어) 배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곳은 모든 물건들의 판매세를 붙이지 않습니다. 즉, 무과세 지역입니다. 하지만, 교통이 발달하지가 않아 배송이 느린 편입니다. 다음 사이트에서 구매할 시에는 세금을 안내도 됩니다.[그러나, 미국 주의 세금정책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사실 때 직접 한번 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Amazon.com, Nordstrom.com, Disneystore.com, Yankeecandle.com, Lego.com, Drugstore.com

 

일곱번째, 세금을 주의하라  


해외직구를 할 때, 결국 소비자는 2가지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합니다. 미국의 판매세 + 한국의 관부가(관세+부가세) 입니다. 6번째 팁에서 보셨듯이 미국의 판매세는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조절이 가능합니다. ex) OR, DE 지역에서는 무과세. 

 

 한국의 관부가세는 15만원 미만이여야 면제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15만원 =[ 지불금액 + 판매세 + 배송비 ]입니다. 만약에 15만원을 초과했을 경우 관부가세 18~23%를 더 내야하므로, 해외직구를 한 것이 더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합산과세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ex) 만약에 3일 전에 주문한 10만원 짜리 상품과 어제 주문한 14만원 짜리 상품이 오늘 동시에 한국에서 통과하게 된다면 둘이 합해서 15만원이 초과함으로 관부가세를 더 내야합니다. 그러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α 목록통관 배제품목 (일반 품목)

미국에서 물건을 사올 때 FTA 협정으로 200불 미만의 물건들은 [목록통관] 이라 분류되어 관세가 붙지 않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록통관 배제품목 (일반품목)]들은 15만원 이내시 관부가세 면제가 됩니다. 만약, 목록통관 물품 + 일반 품목 물품이 같이 온다면 '무조건' 일반품목의 조건으로 세금을 내셔야 하니 정말 주의가 필요합니다.( 때에 따라서 일반 품목 물품을 폐기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정리한 표를 보시면 이해하시기 편할 것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해외직구 중에서도 좀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해외직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외직구를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곳에서는 시리즈 별로 파트마다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만큼, 해외직구는 약간의 공부를 하셔야 됩니다. 만약에 아무런 준비없이 해외직구를 하셨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해외직구 하시는 분들에 조금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제목 : 너는 어찌 밥을 먹기를 싫어하느냐

 

할아비는 네가 밥 잘 먹기를 바라거늘 너는 어찌하여 밥 먹기를 싫어하느냐.

혹 한 끼라도 거를까 걱정되어 아침저녁으로 부지런히 권하지만,

밥을 보면 먼저 잘 생각을 하고 하품하고 기지개를 켜다 끝내 싫다며 물리친다.

가끔은 달아나다 되돌아오고 자주 변소에 간다는 핑계를 댄다.

음식을 가려 먹어 여종이 부지런히 따라다니는데 입에 넣을 뿐 씹지를 않는다.

붙잡고 깨우쳐주어도 들으려 하지 않아 마침내 화를 내고 꾸짖었다.

타고난 성품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장기와 위가 약하기 때문이리라.

앓고 나서 더욱 제 기능을 하지 못하니 기와 혈이 어찌 튼튼해지겠는가.

몸이 여위어 병이 쉽게 들어오고 얼굴빛이 거칠어 병에 걸렸나 의심된다.

늙은 몸이 바라는 것이 그리 많겠는가.

손자 하나 더 보면 다행히요 기쁨이다.

나쁜 일은 항상 남보다 먼저 당한다.

다른 사람보다 늦게 당하면 좋으련만.

아, 운명이 이와 같으니 하늘을 우러러보며 크게 소리쳐 떨쳐버려야지.

병진년 9월에 짓다.

 

 

위 시는 이문건(1494 ~ 1567)의 양아록(육아일기) 중 시 '너는 어찌 밥을 먹기 싫어하느냐' 입니다. 

 

 

1. 1인가구의 과거

 

이 시를 읽으면 할아버지의 손자 사랑이 시대를 넘어 현재에도 느껴집니다. 이처럼, 조선 시대에 할아버지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평생에 걸쳐 배워온 학문과 경험해 온 지혜를 손자에게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손자는 할아버지에게 예의부터 학문까지 모든 것을 배우며 부모에 대한 효를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정(구)의 모습이었습니다.

 

김홍도, 「평양감사향연도」, 「서당」 중

 


그러나, 현대에 들어오며 이러한 모습들은 하나의 기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1994년 5월 14일자 매일경제>

 

1994년 매일경제에서 '1인가구'에 대하여 쓴 기사 중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적잖은 사람들이 "근년 들어 빠르게 가정의 양태와 가족들의 사고방식, 생활양식이 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예전의 잣대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다고도 말한다.

우선 경제 사회발전과 함께 행복추구 기능 등이 강조되면서 소가족화 핵가족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예전에는 1인가구에 대해 '좋지 못한 시선'과 '이해할 수 없다'는 선입견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 기사에 따르면 '1인가구 증가 원인을 경제적인 발전에 따른 행복추구의 욕구가 증가와 개인주의적 경향이 심화되었다'라고 말합니다. 얼핏 듣기로는 혼자만의 행복을 위해 욕심을 내서 '1인 가구'가 되었다고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반응입니다. 위에서도 잠깐 보았듯이 한 지붕 아래 조부모님, 부모님, 자녀, 손자 이렇게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사는 '대가족'의 형태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전통적인 모습을 깨고 혼자만 사는 핵가족의 모습은 사회적 이슈이자 문젯거리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현재는 어떨까요?

 

 

2. 1인가구의 현재

 

 

 

 

  

위 자료를 보시면 대한민국의 1인가구의 증가율과 비율을 볼 수 있습니다. 1인가구급격한 증가와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시면 더 이상 1인 가구는 '이질감'을 일으키는 가구의 형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1인 가구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만 바라보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 이유로 '개인주의의 확산'보다는 '결혼관의 변화, 여성의 사회진출력 증가, 평균 수명의 증가' 등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이미 대한민국의 1인가구(2010)는 24%(414만 명)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적으로 5가구 중 1가구는 반드시 1인 가구인 것입니다. 그리고 400만이 넘는 1인가구 중 경제력과 구매력이 있는 20~50대가 1인가구 전체 비중에 67%(268만 명)에 달하기에 이들의 소비력을 무시할 수 없는 기업들이 이들을 위해 '1인가구'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들은 1인가구의 등장이 사회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인식되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위 자료는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자료이기에 곧 있을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는 1인가구가 더 늘어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다음 자료로는 2010년 기준 1인가구의 연령대 비율과 성비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자료로 1인 가구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를 알 수 있는데요, 보다시피 30대와 70대가 19.1%로 공동 1위입니다. 물론 20대도 18.4%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대상은 70대입니다. 70대 1인가구는 79만 명으로 집계되었고 그 중 82%에 해당하는 65만 명이 할머니입니다.

 

 

<출처 :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12」 p2>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2'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에는 20~30대의 1인가구가 집중되어 있고 지방으로 갈수록 70대의 1인가구가 많다고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홀로 남은 삶을 보내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실제로 이러한 사회현상을 담은 29초 영화가 있습니다. 

 


[29초 영화제 밥상]

 

3. 1인가구의 미래

 

'1인가구는 자본주의 발달로 인해 본인의 능력대로 개인의 성취와 가치를 위해 물질을 소비할 수 있기에 늘어난 것이다'라는 사회학자들의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실례로, OECD의 국가들의 1인가구의 비율을 보면 대한민국은 2010년에 24%를 기록했고 일본과 미국은 약 30%, 다른 선진국 또한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자본주의가 발달한 선진국 일수록 1인가구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앞으로 다가올 1인가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1인가구 현상이 우리나라보다 빠르게 확산된 일본은 이미 2011년에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약 30%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아시아권에서 1인가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일본의 경우 '1인 가구 맞춤형 소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일본의 1인 가구 비율은 우리나라처럼 고령층과 구매력이 있는 30~40대로 나뉩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혼자 사는 30~40대를 위한 '1인 가구 맞춤형 소비제품' 생산이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자료를 보면 1인가구의 소비지출액은 160,446엔으로 4인가구의 1인 소비지출액 81,667엔보다 약 2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일본 통계청(2013),  「세대 속성별 가계수지」 , p28>

 

그만큼 1인 가구 소비자들이 일본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어 계속해서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의 독거노인의 증가가 실버산업의 성장을 가져올 것이란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실버산업의 소비영향력은 줄어들고 오히려 젊은 1인 가구의 문화생활, 미용, 의식주 등 자신을 위한 소비영향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10인 10색의 다양하고 소규모의 구매형태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빈집을 독거노인들의 공동 주거 공간으로 개조하는 정책이 시행 중입니다. 일본 독거노인 자살 사건이 (도쿄 검시관 사무소 발표) 2002년 1,364명에서 2008년 2,211명으로 약 2배 증가한 추세입니다. 또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주택이 남기 때문에 일본의 빈집을 활용해 빈집을 독거노인들의 공동 주거 공간으로 개조하는 정책을 시행 중 입니다. 이를 통해 빈집 문제 해결과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독거노인 자살'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정리

 

예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을 위한 비디오'(어떤 한 사람이 밥 먹는 장면만 찍은 영상)가 나왔다는 뉴스를 보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왜 저런 게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심지어 1인만을 위한 식당이 일본에 있다는 소식도 그 당시에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실패사례와 앞서간 사회현상 등을 분석해 타산지석으로 삼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KBS2 다큐3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독거노인의 96%가 평균 3.86명의 자녀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 1회 이상 자녀가 방문하는 비율은 34%라고 합니다. 홀로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사랑과 지원이 하루빨리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그 크신 사랑 다 기록할 수 없네"




너무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어떻게 이런 표현이 가능할까요? 넓디넓은 하늘에 바다를 먹물삼아 써내려가도 다 쓸 수 없는 사랑이라... 과연 누구의 사랑이 이렇게 클까요아이유를 향한 삼촌 팬들의 사랑일까요? 김수현씨를 향한 이모 팬들의 사랑일까요제가 생각하기에 이 표현을 쓸 수 있는 사랑은바로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hyugar/4586131169>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그렇습니다. 5월 8일은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표현을 하는 '어버이날'입니다.

 


1. 부모님들이 가장 받고싶어 하시는 어버이날 선물 


 

<원본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entrepot/2719974908/>

 

인터파크에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선물 1위로는 '효도여행'이 뽑혔습니다. 평생을 우리 때문에 하고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쉬고 싶은 것,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우리를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께 '효도여행' 한번 보내드리는 건 어떨까요? 물론, 적금을 들어야 겠지만요^-^;; 저도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이 원하시는 선물을 해드리고 싶네요.

"아빠, 엄마 건강하세요!" 

 

 

2. 부모님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시는 어버이날 선물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hee_and_su/8734185583/>


인터파크 조사 결과 부모님이 제일 받기 싫은 선물 1위로는 '카네이션'이 뽑혔습니다. 금방 시들어 버리게 되는 카네이션은 실용적인 면에서도 떨어지고 두면 짐이 되어버려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의미없이 사드리기만 하는 카네이션은 정말 가치가 없지만, 진심 어린 편지와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은 분명 좋아하실 것 입니다.

 

카네이션을 어버이날에 주는 관습은 미국의 '안나 자비에스'라는 여성이 돌아가신 그녀의 어머니를 추모하는 의미로 교회사람들에게 흰 색 카네이션을 나눠주는 일로 말미암아 생겼습니다. 이 때부터 살아계신 부모님에겐 '빨간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부모님께는 ' 카네이션'을 드리는 '어머니의 날(1914)'을 미국에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부터 매년 5월 8일을 '어머니의 날'이라고 부르다가 1973년 부터 '어버이의 날'로 이름을 바꾼뒤 시행하고 있습니다.

 

 

3. 자식들이 아버지께 선물할 어버이날 선물 2위 (1위는 현금)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dongwonfnb/5968396657/>


인터파크에서 구매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께 드리는 어버이날 선물 2위로 '건강식품'을 뽑았습니다. 평생을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헌신하신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서 인것 같네요. 사실 저도 매년 부모님께 건강보조식품을 선물하지만 반응이 별로 입니다. 반응이 최고인 것은 역시 '1위인 현금' 인것 같습니다. ㅎㅎ

 

 

4. 자식들이 어머니께 선물한 어버이날 선물 2위 (1위는 역시 현금)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z3moon/4208439707/>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fatisdreamcakes/2597598292/>


인터파크 조사 결과 어머니께 드리는 어버이날 선물 2위로 '화장품과 악세사리' 가 뽑혔습니다. 어머니들도 '아름답고 싶은 여성'입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리고 평생 근검절약해 온 어머니께 좋은 화장품 또는 악세사리를 선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선물과 함께 건네는 '엄마, 10년은 더 젊어보이네^-^' 라는 말 한마디는 센스! 어머니들은 겉으로 내색을 안하셔도 분명 속으로 좋아하실 것 입니다. 

 

 

5. 세대별 어버이날 평균 선물 금액


물의 금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심을 다한 마음'입니다. 부모님께 마음과 정성을 다해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하고 '부모님 말씀 잘 듣는 것'이 진정한 효도가 아닐까요?



ㄱ. 20대

172명(20~29살)을 상대로 조사를 한 결과, 20대는 어버이날 선물 금액으로 3만원 미만을 쓰겠다는 사람이 32%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생이 대부분인 20대가 어버이날 선물로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부담이 많이 되지요. 만약,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 학생들은 '진심이 담긴 편지 + 안마쿠폰 + 말 잘듣기 쿠폰'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 30대

1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대는 6만원~10만원에 해당하는 선물을 하겠다는 응답이 45%로 제일 많았습니다. 



 


ㄷ. 40대

1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는 6만원~10만원 상당의 선물을 고르겠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습니다. 30대 때보다 비용이 줄어든 이유는 결혼을 하고 난 뒤 '가정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ㄹ. 50대 이상

1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의 분들 역시 6만원~10만원 상당의 선물을 고르겠다는 비중이 39%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30대부터 50대는 대부분 6~10만원 선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6. 매주 부모님과 통화 평균 시간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의 깊이를 우리는 알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만약에 '안다고 하는 것은 그게 곧 알지 못한다는 뜻' 입니다. 우리는 평생동안에도 부모님의 은혜를 갚을 수 없을 것입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의 평균 금액을 알아보았지만, 금액은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매일 안부전화를 드리고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요즘 대학생들은 매일 안부전화를 드릴까요? 이 기사를 쓰고 있는 저 또한 매일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매일 안부 전화 드리는 지'에 대해 지인을 대상으로 28명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이 할까요?

 

 


'예' 라는 응답이 7명, '아니요' 라는 응답이 21명으로 '아니오'의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늘 우리 곁에 계시는 부모님의 소중함을 당연시 여기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어버이날에 값비싼 금액의 선물을 드리는 것보다 더 좋은 선물은 '우리 자신'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뻔하지만, 우리가 정말 건강히 잘 지내고 있고 식사는 잘하셨냐고 알면서도 여쭙는 것이 정말 값진 선물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함께 보고 싶은 영상이 있습니다.

 

 

 

<본 동영상은 제작자인 티몬에서 저작권 허락을 받고 올림을 알려드립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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